| 제목 | 나와 남을 보게하여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었던 교육.. | ||||||||||||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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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작성자 | 양동준 | 등록일 | 2012-09-15 | ||||||||||||
| 오늘 이 강의는 저녁 8시 30분에 마쳤습니다. 잘 아시겠지만, 원래 종료시간은 5시 30분이었고.. 거의 대부분의 수강생들은 3시간의 강의를 더 들었습니다. 태어나 40년이라는 세월동안 참 많은 강의와 수업을 들어보았지만.. 심지어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 합쳐도.. 강의가 끝나고 3시간의 연장은 처음 경험해 보았습니다.. 정말 강사님의 열의와 수강생들의 열정은 너무나 휼룡했습니다. 아마 다시 못할 경험일 거 같아서 이렇게 늦은 시간 잠 못 이루고 후기를 남깁니다. 그 뜨거운 현장을 어떻게 전해드려야 할까요? 우선, 김 유석 강사님께 정말 깊이 감사드립니다. 가요로 이야기하자면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가 아무리 좋아도 부르는 사람에 따라서 가슴을 울리는 노래가 탄생하듯이.. 이 과정은 김 유 석 이라는 사람이 있어서.. 그의 뜨거움이 있어서.. 더욱 깊이 전달되었지 않았나 싶습니다. 강의를 듣다가 실제로 몇 번은 눈물을 흘릴 뻔 했었기도 했구요.. 수업내내 나를 돌아보게 하고, 남을 옳게 바라보게 하셨으며,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를 통해 나라는 존재의 현상을 인정하고 반성하게 만드셨고, 그런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나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. 너무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셔서 일일히 열거하지 못하지만... 분명한 건.. 왜 개인과 조직에 리더십이 필요하고, 어떻게 리더가 사람을 이끌고,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가를... 몸소 보여주시고 깨닫게 해 주시는 강의였습니다. 강사님의 열정이 국비교육과정임에도 다들 남아서 더 수업을 듣게 만들어 주셨으며, 강의하시는 동안 같이 웃고, 같이 슬퍼하고, 감동할 수 있게 해 주신 거 같습니다. 송구스럽게도 너무 많은 내용을 배웠지만, 그 내용보다 더 와 닿았던 것은 강의하시면서 보여주신 리더의 모습이셨습니다. 저는 그래서인지 아직도 그 벅찬 감동과 떨림이 가라앉지 않네요.. 리더는 저런 사람이구나..를 깨닳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제 후배들 그리고 직원들에게 오늘 보여주신 열정과 감동을 본받아서 저도 리더로서 그들을 바뀌게 하고, 다시금 달려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. 술을 참 못함에도...(전 주량이 맥주 1병입니다.) 내내 수업 들으면서.. 술 생각이 나기도 했었고, 이상하게도 수업을 들으며 좀 죄스러웠습니다.. 너무 좋다보니 어쩌면 감동을 주체하지 못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. 여튼, 제 인생 최고의 강의를 듣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. 오늘은 정말 Mentor 같으셨습니다... 김 유 석 선생님.. 고맙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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